처음에 정말 아무것도 모른 채 시작했을 때는 과연 내가 이걸 배울 수 있을까 했었습니다. 
처음 접해보는 언어에 적응해서 이해하고 응용을 한다는 것은... 이 과정을 시작할 당시에는 전혀 끝까지 해내지도 못 할 것만 같았습니다. 
아무래도 관련 기초 기반 지식이 없어서 더욱 적응이 안됐었습니다. 그렇지만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 서로 돕고 격려 하며 마지막 결과물을 만들었을 때 기쁨이 더욱 귀중하게 느껴지는 과정이었습니다. 
무엇보다도 배우는 학생들보다도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안효정 선생님을 만나 초보에서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키우게 되었습니다. 
처음 목표는 고작 완주하는 것이었는데..... 상상도 못한 더 큰 결과를 만들 수 있게 가르쳐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. 제 인생에서 정말 6개월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.